목적 : 최근 약물전달 매개체로 각광받고 있는 실리카 나노입자(nonporous silica nanoparticle)가 각막 상피세포, 간질세포 및 내피세포에서 세포 생존율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배양된 인간의 각막 상피세포, 간질세포, 내피세포에 50 nm 크기의 실리카 나노입자를 농도별(0.01, 0.1, 1, 10, 100 μg/mL)로 노출시켜 각각 24시간, 48시간 동안 배양하였다. Cell Counting Kit-8 (CCK-8)을 이용하여 세포 생존율을 측정하였다.
결과 : 실리카 나노입자에 노출시켰을 때 세포 생존율은 각막상피세포에서 배양후 24시간에 1, 10, 100 μg/mL 농도에서, 48시간에는 0.01, 0.1, 1, 10, 100 μg/mL 농도에서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각막간질세포의 경우, 배양후 24시간에는 모든 농도에서, 48시간에는 0.1, 1, 10, 100 μg/mL 농도에서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각막내피세포의 경우, 배양후 24시간에 0.01, 0.1, 1 μg/mL 농도에서 유의하게 증가하였으며, 100 μg/mL 농도에서 유의하게 감소하였고, 배양후 48시간에는 0.1, 1, 10, 100 μg/mL 농도에서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결론 : 본 연구를 통하여 50 nm 크기의 실리카 나노입자는 전체적으로 고농도 및 장시간 노출 시 각막의 상피세포, 간질세포 및 내피세포의 생존율을 감소시킴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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