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문 : 목적 : 전층황반원공의 치료로 유리체절제술, 내경계막제거술 및 비팽창가스를 주입하였으나 수술
후 황반원공 내에 감돈 된 작은 가스방울로 인해 원공폐쇄가 지연된 증례를 경험하여 이를 보고
한다.
대상 및 방법: 69세 여성이 우안의 시력저하를 주소로 내원하였다. 우안 최대교정시력은 20/200이었고, 우안 안저검사 및 빛간섭단층촬영에서 전층황반원공이 관찰이 되었다. 과거력상 허리 수술로 인한 통증으로 수술 후 안면 하 자세가 불가능하였다. 우안에 유리체절제술, 내경계막 제거술 및 비팽창 가스를 안구 내에 주입 후 앉아 있는 자세를 하였다.
결과: 수술 3주 후 안저 검사에서 황반원공 안에 감돈 된 작은 가스방울을 발견하였으며, 빛간섭단층촬영에서 원공의 폐쇄가 이루어지지 않은 것이 확인되었다. 감돈 된 가스방울에 의한 황반원공폐쇄 지연으로 생각하여 재수술을 통해 이를 제거하였다. 수술 2주 후 안저 검사 및 빛간섭단층촬영상 황반원공이 완전히 폐쇄된 것을 확인 할 수 있었으며 우안 최대교정시력은 20/40으로 호전되었다.
결론: 저자들은 황반원공 수술 후 황반원공 안에 감돈 된 작은 가스방울에 의해 원공폐쇄지연을 경험하였고, 이를 수술적으로 제거한 후 황반원공의 폐쇄를 확인 할 수 있어 빠른 수술적 처치가 필요함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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