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 삼출성 나이관련황반변성(neovascular age-related macular degeneration, nAMD) 및 당뇨황반부종(diabetic macular edema, DME)에서 반복적인 항혈관내피성장인자(anti-vascular endothelial growth factor, anti-VEGF) 유리체강내 주입술이 신경절세포복합체(ganglion cell complex, GCC) 두께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고자 한다.
방법 : 3회 이상 anti-VEGF 유리체강내 주입술을 받은 nAMD 및 DME 환자 81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스펙트럼 빛간섭단층촬영기로 GCC의 두께를 측정하였는데, 그 위치는 중심와와 중심와로부터 각각 이측과 비측으로 500, 1000, 1500 ㎛ 떨어진 총 7곳으로 정했다. GCC 변화와 안압, 유리체강내 주입술 횟수, 질병 종류 등의 상관관계를 평가하였다.
결과 : 반복적인 anti-VEGF 유리체강내 주입술 군에서 GCC 두께는 주사 전 97.4 ± 16.7㎛에서 주사 후 95.6 ± 15.5㎛으로 감소하였다. (P=0.324) GCC 두께 변화와 유리체내 주입술 횟수 사이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관관계는 없었다. CMT는 anti-VEGF 유리체강내 주입술 군에서 주사 전 381.5 ± 143.9㎛에서 주사 후 318.9 ± 103.4㎛로 감소하였다. (p<0.001)
결론 : nAMD 및 DME에서 anti-VEGF 유리체내 주입술은 GCC 두께를 감소시켰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다. GCC 두께의 변화는 황반중심두께(central macular thickness, CMT) 변화와 관련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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