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문 : 주먹에 의한 좌안부 수상 후 발생한 복시를 주소로 16세 남자가 내원하였다. 안와전산화단층촬영에서 안와하벽골절이 확인되어 MacroporeⓇ를 사용한 안와골절정복술을 시행하였다. 술 후 3개월 째 좌안 안구운동 장애는 소실되었고, 복시 증상이 호전되어 외래 추적관찰은 중지된 상태였다. 수술 후 1년 8개월 째 좌안 통증, 하안검 부종, 수직 복시를 주소로 재내원하였다. 시행한 안와전산화단층촬영에서 MacroporeⓇ는 명확히 관찰되지 않았으며, 좌안 하벽 골막하 낭성 종괴가 관찰되었고, 양측 상악굴염 및 벌집굴염 소견이 보였다. 전신적 항생제치료를 시작하였으나 호전이 없어 결막절개를 통한 안와접근법으로 골막하농양의 절개배농술을 시행하였다. MacroporeⓇ 삽입물은 거의 녹아 있었으나 작은 조각들이 남아 있었다. 배농하며 시행한 미생물검사에서는 검출된 균이 없었으며, 조직검사에서는 MacroporeⓇ 조각이 확인되었다. 절개배농술 시행 후 전신적 항생제 치료를 지속하였으며 수술 후 11일 째, 임상증상은 호전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