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 굴절교정레이저각막절제술(Photorefractive Keratectomy) 후 0.1% 플루오로메토론 사용 중 조기에 안압상승이 발생한 경우에 트라닐라스트(0.5% tranilast, KrixⓇ, JW pharmaceutical, Korea) 점안액을 추가하여 사용하는 것이 각막혼탁 예방에 효과적인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2014년 5월부터 2015년 5월까지 본원에서 굴절교정레이저각막절제술을 시행 받고 0.1% 플루오로메토론 점안액을 사용하던 중 술 후 1개월에 안압이 상승하여 안압하강제와 트라닐라스트 점안액을 추가하여 사용한 환자 51명(51안)을 대상으로 하여 술 후 6개월 경의 시력과 각막회복 상태를 알아보았다.
결과 : 0.1% 플루오로메토론은 술 후 평균 17.7(± 3.3)주까지 사용하였으며, 안압하강제는 술 후 평균 18.4(±3.2)주까지 사용하였다. 트라닐라스트 점안액은 술 후 평균 19.1(±3.1)주까지 사용하였다. 안압이 조절되지 않는 경우는 없었으며, 술 후 6개월 경에 42안(82%)에서 각막은 깨끗하였으며, 나안 시력은 50안(98%)에서 1.0 이상이었다.
결론 : 굴절교정레이저각막절제술 후 0.1% 플루오로메토론을 사용 중 안압이 상승한 경우에는 트라닐라스트 점안액을 추가하여 사용하는 것이 안압상승을 최소화하면서 각막혼탁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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