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성형F-030
외상성 시신경병증 환자에서 OCT를 이용한 망막신경섬유층 및 황반부 신경절세포층-내망상층 두께 분석
가천대학교 길병원 안과학교실
황성하, 이종연, 지미정
목적 : 외상성 시신경병증을 진단받은 환자에서 수상 후 망막신경섬유층 및 황반부 신경절세포층-내망상층 두께 변화를 OCT를 통하여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2012년 1월부터 2015년 9월까지 단안 외상성 시신경병증으로 진단받고 경과관찰 가능했던 환자 20명을 대상으로 후향적 분석을 시행하였다. 수상 후 Cirrus HD-OCT의 Macular cube 512×128 combination scan mode와 Optic disc cube 200×200 scan mode를 통해 전체 망막두께, 평균 망막신경섬유층 두께와 황반부 신경절세포층-내망상층 두께를 측정하였으며 수상안(20안)과 비수상안(20안)의 차이를 분석하였다. 결과 : 20명의 대상군 중 안구광학단층 촬영에서 두께 감소를 보인 비율은 망막신경섬유층 90.3%, 황반부 신경절세포층-내망상층 81.6%, 황반 68.6% 였다. 외상성 시신경병증 단독보다는 안와골절이 동반된 경우 망막층의 감소가 더 적게 나타났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다. 수상안과 비수상안 간 망막신경섬유층 및 황반부 신경절세포층-내망상층 두께의 비율과 시력의 연관성은 유의하지 않았으나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연속적으로 안구광학단층 촬영을 했던 13명의 환자 군에서 1개개월에서 3개월 사이에 망막신경섬유층, 황반부 신경절세포층-내망상층 두께 감소 폭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 외상성 시신경병증 환자에서 망막신경섬유층 및 황반부 신경절세포층-내망상층의 감소가 나타날 수 있으며 1개월에서 3개월 사이 감소 정도가 가장 심했다. 망막신경섬유층 및 황반부 신경절세포층-내망상층 두께 감소는 시력과 유의하지는 않으나, 상관관계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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