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성형F-011
안검하수의 위험요인으로서의 비만의 효과: 2008-2010 국민건강영양조사
가톨릭대학교 안과 및 시과학교실, 서울성모병원
백지선, 정수경, 한경도, 박용문, 양석우
목적 : 한국인 대표 집단에서 비만과 안검하수의 관련성을 조사하고, 비만이 안검하수의 위험 요인이 될 수 있는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2008년부터 2010년 까지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국민건강영양조사의 자료를 분석하였다. 총 10285명 (남자 4441명, 여자 5844명)으로, 40세 이상의 연령을 대상자로 하였다. 안검하수 정도에 따른 체질량지수(BMI), 허리둘레(waist circumference), 체지방률(percentage body fat) 을 조사하였다. 각각의 변수와 안검하수의 관련성을 다중회귀분석을 통하여 분석하였다. 결과 : 대표집단에서 연령관련 안검하수의 유병률은 14.8% 였다. 안검하수와 비만의 변수들과 사이에는 유의하고 단계적인 관련성이 있었다. MRD1 수치가 감소할수록, 비만과 과체중 유병률이 증가하였고, 복부비만의 유병률이 증가하였고, 높은 체지방률 빈도 또한 증가하였다 (각각의 p for trend <0.05). 안검하수와 체질량지수의 증가는 여성에서 관련성이 높았고(오즈비 2.14, 95% 신뢰구간 1.32-3.47), 안검하수와 체지방률의 증가는 남성 (오즈비 2.01, 95% 신뢰구간 1.34-2.97)과 여성(오즈비 1.52, 95% 신뢰구간 1.06-2.33) 모두에서 관련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 연령관련 안검하수의 원인은 다양하고 복잡하며, 확정적이지 않다. 본 연구의 결과에서 미루어 볼때 한국인 대표 집단에서, 체질량지수, 허리둘레, 체지방률 같은 비만의 변수들은 연령관련 안검하수의 잠재적인 위험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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