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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 눈물주머니코안연결술의 기능적 실패 환자들에서 실리콘관삽입술의 장기결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2005년부터 2014년까지 피부경유눈물주머니코안연결술을 시행받은 후 기능적 실패로 진단된 환자 118명의 의무기록을 검토하였다. 수술이후에도 지속되는 눈물흘림증상에 대하여 실리콘관삽입술을 설명하고 원하는 환자에게 실리콘관삽입술을 시행하였고 증상호전여부와 합병증 발생여부에 관하여 지속적으로 추적관찰하였다. 누소관염이 발생하였을 때 항생제 투여 후 호전 없으면 관을 제거하고, 증상 호전 후 실리콘관을 재삽입하였다.
결과 : 118명 중 수술 직후부터 눈물흘림을 증상이 있었던 환자는 24명(20%) , 실리콘관 제거 6주이내
65명(55%) 이었고, 수술 후 1년 이후에 발생한 경우는 9명(7.6%) 이었다.
이들 중 52명에서 실리콘관 재삽입술을 시행하였고, 이들 중 48명(92%) 에서 눈물 증상 호전을 보였다. 실리콘관 삽입한 환자들의 평균 추적관찰 기간은 39개월 이었고 평균 1.4회의 실리콘관 삽입을 시행받았다. 관 삽입 후 33명(63.4%) 에서 합병증이 발생하였고 누소관염 (57%), 눈물점 또는 눈물소관 열상 (39.4%), 눈물점 육아종 (3.3%) 등이 있었다. 관 제거 및 교체 이유로는 호전되지 않는 눈물소관염, 실리콘관 막생성 및 눈물소관 완전 열상 등이 있었다.
결론 : 눈물주머니코안연결술의 기능적 실패 환자들에서 실리콘관삽입술은 여러 합병증이 생길
수는 있지만, 눈물 증상 호전에 도움을 주었다.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하지 않는 이상 영구적인 실
리콘관 유지는 눈물주머니 코안연결술의 기능적 실패 환자들에 있어 효과적인 치료가 될 수 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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