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성형F-008
수술 중 미토마이신 C 적용 방법에 따른 내시경적 누낭비강문합술의 수술성적 비교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안과 및 시과학교실
양순원, 김근영, 박주완
목적 : 수술 중 미토마이신 C 적용 방법에 따른 내시경적 누낭비강문합술의 수술성적을 비교하고자 한다. 방법 : 2013년 1월부터 2014년 12월까지 여의도성모병원 안과에서 비루관폐쇄증으로 내시경적 누낭비강문합술 시행받은 29안 중 수술중 0.04% 미토마이신 C 점적을 4분간 시행한 군과 골공 주위 비점막에 0.02% 미토마이신 C 주사를 시행한 두 군을 수술성적에 대해 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점적은 면판에 묻혀 골공주변 점막에 4분간 접촉 후 생리식염수로 세척하였고, 점막내 주사는 골공 주변 4군데 비점막에 각각 0.1 ml씩 시행하였다. 의무기록 및 사진 자료를 통해 해부학적, 기능적 성공률, 합병증 여부를 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결과 : 본 연구에서 조사한 두 군의 평균 연령, 성별, 발생 원인은 큰 차이가 없었다. 각 군의 평균관찰기간은 미토마이신 점적군이 평균 12.9개월, 미토마이신 주사군이 평균 11.4개월이었다. 해부학적 성공은 0.04% 미토마이신 점적군에서 92.9%(13/14), 0.02% 미토마이신 주사군에서 92.3%(12/13)으로 나타났으며(P=0.643), 기능적 성공은 0.04% 미토마이신 점적군에서 85.7%(12/14), 0.02% 미토마이신 주사군에서 92.3%(12/13)으로 나타났다.(P=0.653) 2건의 실패는 모두 골공 의 반흔성 폐쇄에 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 미토마이신을 점적하거나, 주사한 군에 있어서 점막 재생 지연, 만성 골노출, 감염 및 골괴사 등의 합병증 사례는 결론 : 관찰되지 않았다. 결론: 수술 중 미토마이신 C를 0.04% 농도로 점적하는 방법과 0.02% 농도로 점막내 주사하는 방법 간에 수술 성공률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며, 미토마이신 C 관련 합병증은 관찰되지 않았다. 따라서 기존에 사용하던 점적법 뿐 아니라 상대적으로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주사법도 누낭비강문합술 시 사용할 수 있는 안전하고, 효과적인 보조 요법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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