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콘택트F-003
각막이상증 환자에서 공막렌즈의 임상효과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안과1, YK 안과의원2
이동현1, 박영기2, 이지은1
목적 : 각막이상증 환자에게 처방한 공막렌즈의 임상결과에서 대해 알아보았다. 방법 : 2013년 12월부터 2015년 7월까지 공막렌즈를 처방받은 72명, 104안을 대상으로 공막렌즈 착용 전후 시력, 불편감, 평균착용시간, 합병증을 분석하였고, 효과적 피팅방법에 관해 알아보았다. 결과 : 104안 중 70안(67 %)이 원추각막 환자였으며, 그외 각막이식술후 불규칙 난시, 각막확장증, 굴절교정수술 후 굴절이상 환자들이었다. 최대교정시력(LogMAR)은 렌즈착용전 0.90 ± 0.69에서 착용 후 0.12 ± 0.19로 유의한 호전이 있었고 (p = 0.000), 19명(26 %)에서 렌즈 착용 후 불편감을 호소하였으며, 하루 평균 착용시간은 12.4 ± 2.5 시간이었다. 합병증으로는 각막미란이 14안(13 %) 으로 가장 많았다. 공막렌즈의 평균 시상깊이 (Sagittal depth)는 4.52 ± 0.48 mm로 Sim K 값과는 유의한 상관관계를 나타내지 않았다(p > 0.005). 결론 : 각막이상증 환자에서 각막렌즈로 충분한 교정시력을 얻지 못하거나 불편감을 느껴 착용을 제대로 하지 못한 경우 공막렌즈를 시도해 볼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며, 효과적인 피팅방법에 관한 추후 연구가 뒤따라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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