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외안F-061
메티실린 감수성과 저항성 황색포도알균 각막염의 비교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안장환, 이상범
목적 : 황색포도알균각막염의 역학과 임상양상, 항생제감수성(cephalosporin-CP, gentamicin-GM, erythromycin-EM, linezolid-LZ, vancomycin-VM, fluoroquinolone-FQ), 치료성적, 시력호전불량의 위험인자를 알아보고, 메티실린에 감수성과 저항성을 보인 균주 간의 차이점을 비교해 보고하고자 하였다. 방법 : 1998년 1월부터 17년동안 황색포도알균이 동정되고 2개월 이상 추적관찰이 가능하였던 세균각막염 46안을 대상으로 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메티실린 감수성 여부에 따라 MSSA (methicillin-sensitive Staphylococcus aureus, 31안, 67.4%)와 MRSA (methicillin-resistant Staphylococcus aureus, 5안, 32.6%)군으로 나누어 비교 분석하였다.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통해 시력불량의 위험인자를 확인하였다. 결과 : 지난 17년 동안 전체 그람양성 세균각막염 중 황색포도알균의 동정률은 감소추세를 보였다. 역학적으로 남자(1.56:1)와 60대이상 노년층(47.8%)의 발생이 많았다. 선행요인으로 외상(37.0%)과 전신질환(30.4%)이 흔하였다. MRSA 감수성은 CP(8.3%)/GM(13.3%)/EM(28.6%)에서 낮았으며, LZ(100%)/VM(100%)에서 높았다. FQ은 MRSA에 대해 81.3%(3세대 미만 FQ 50.0%)의 감수성을 보였다. MRSA군은 MSSA군에 비해 재원일수가 길었으며(p=0.020), 초기 각막소견과 전방축농에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치료후 교정시력은 전체안(p=0.033)과 MSSA군(p=0.015)에서 개선되었다. 시력불량의 위험인자는 초진시 교정시력 0.1미만(p=0.014)이 확인되었다. 결론 : 연구기간 동안 황색포도알균의 동정률은 감소추세를 보였으며, 전체 동정된 황색포도알균 중 MRSA는 32.6%를 차지하였다. MRSA군은 MSSA군에 비해 초기 임상소견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치료 후 교정시력은 전체 안에서 유의하게 개선되었으며, MRSA군에 비해 MSSA군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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