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외안F-063
진균각막염 진단을 위한 공초점반사현미경과 이광자/이차고조파 현미경의 비교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서울아산병원 안과(1), 포항공과대학교 기계공학과(2)
송민경(1), 이준호(2), 이승훈(2), 박진형(1), 김기현(2), 김명준(1)
목적 : 광학영상을 통한 각막염 진단은 비침습적이며 신속한 진단을 가능하게 한다. 기존에 사용된 광학영상 기술로는 현재 임상에서 사용되는 공초점반사 현미경 (reflection confocal microscopy, RCM)과 전임상 연구에 사용된 이광자/이차고조파 현미경 (two-photon/second harmonic generation microscopy, TPSHGM) 이 있다. 본 연구에서는 진균각막염의 토끼 모델에서 RCM과 TPSHGM의 영상화를 비교 분석하였다. 방법 : New Zealand white rabbit개체에서 Aspergillus fumigatus와 Candida albicans를 이용하여 진균각막염을 모델을 만들었다. 감염부위를 두 가지 영상기술 RCM과 TPSHGM으로 순차적으로 촬영하였다. 결과 : 두 가지 방법 모두 두 종류의 진균을 촬영할 수 있었는데, 이는 진균이 각막의 주변 조직보다 반사도가 높고 자가형광을 발현하기 때문이었다. Aspergillus와 Candida는 각각 필라멘트 형태, 원형 형태로 나타났다. TPSHGM에서는 감염에 의한 각막간질의 콜라겐 손상이 보였다. RCM은 높은 배경신호가 있어 깊은 영역에서는 신호의 탐지가 어려웠는데 이는 각막의 혼탁도 증가가 원인이었다. TPSHGM에서는 배경신호가 상대적으로 낮았으나 진균의 자가형광보다 주변 염증세포의 자가형광이 더 높아 진균 탐지에 어려움이 있었다. 결론 : 두 광학영상 기술은 서로 다른 정보를 제공하므로 이들을 결합한다면 진균각막염의 생체진단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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