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외안F-060
다양한 보관 조건에 따른 양막 세포의 변화 확인
중앙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허정, 정재훈, 김재찬
목적 : 다양한 보관 조건에 따른 사람 양막의 세포 변화를 분석하여 치료제로서 양막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최적의 보관 조건을 찾고자 하였다. 방법 : 제왕절개 수술 직후 채취한 신선한 사람 양막을 보존용액 (DMEM과 glycerol 혼합용액, a2-macroglobulin , ulinastatin 첨가), 온도 (-70℃, -4℃, 20℃), 시간 (12시간, 1일, 2일, 1주) 을 기준으로 다양한 조건에 보관하였다. H&E와 TUNEL, 면역조직화학 염색을 통해 양막 세포의 변화와 손상 정도를 확인하였고, ELISA를 통하여 HMBG1 (high-mobility group box 1 protein), TSG-6 (tumor necrosis factor stimulated gene 6)의 발현을 정량적으로 분석하였다. 결과 : 대조군으로서 기존 방식인 DMEM과 glycerol 혼합 보존액에 비하여 단백분해효소 억제제인 a2-macroglobulin, ulinastatin을 추가로 첨가한 경우 세포자멸의 유의한 감소가 관찰되었고, HMGB1 발현 감소 및 TSG-6의 발현 증가가 확인되었다. 실온에 비해 -70℃ 보관 조건에서, 특히 보관 기간이 오래 지날수록 유의한 HMGB1의 증가와 TSG-6의 감소가 확인되었다. 결론 : 양막 세포는 상온에 비해 냉동 보관 할 때, 보관 기간이 길어질수록 손상이 심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보존액에 단백분해효소 억제제를 추가함으로써 양막 세포의 손상을 유의하게 감소시킬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양막 보관 조건의 조절을 통해 치료제로서의 양막 효과를 높일 수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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