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외안F-049
주변부 기증 각막편 및 다층 양막을 이용한 심부 각막 궤양과 천공의 치료 효과 비교
중앙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박은정, 김재찬
목적 : 다양한 난치성 외안부 질환에서 심부 각막궤양 및 천공 등이 발생할 때 공여각막을 이용한 수술적 치료의 대체 방법으로서 주변부 각막편 이식술과 영구적 다층 양막이식술의 효과를 확인하고자 한다. 방법 : 다양한 외안부 질환에 의해 지속적인 각막 염증으로 심부 각막궤양 및 천공이 발생한 환자 29명 29안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시행한 수술방법을 확인하고 수술 전 후 시력과 세극등 현미경을 이용한 전안부 사진 등을 분석하여 병변의 상피화 완료 시점 및 각막궤양 재발 여부를 확인하였다. 결과 : 대상군에는 스티븐스-존슨 증후군(25명 25안), 화학 화상(2명 2안), 무렌 궤양(1명 1안), 신경영양성 각막염(1명 1안)등의 외안부 질환이 포함되었고, 8안에서는 주변부 각막편 이식술을, 21안에서는 영구적 다층 양막이식술을 시행하였다. 최소 3개월 이상 추적관찰한 대상안 모두에서 수술 후 35-40일경 병변의 상피화가 성공적으로 완료되었고, 2안에서는 각막궤양의 재발이 없었으며 27안에서는 4-5개월 후 각막궤양이 재발되었으며, 수술방법에 따른 두 군간의 임상경과는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결론 : 다양한 외안부 질환에서 발생한 심부 각막궤양 및 천공에서 공여각막을 구하기 어려운 경우 주변부 각막편 이식술이나 영구적 다층 양막이식술은 효과적인 대안이 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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