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외안F-041
각막 알칼리 화상 가토 모델에서 Quercetin의 치료효과
¹인제대학교 의과대학 부산백병원 안과학교실 ²안신생혈관질환 치료기술 개발센터
김영진(1,2), 오하나(1,2), 이혜숙(2), 양재욱(1,2)
목적 : 각막 알칼리 화상 가토 모델에서 Quercetin의 치료효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가토의 우안 각막에 1N NaOH로 알칼리 화상을 주고 1주 뒤, 다음과 같이 무작위로 3개 군으로 분류하였다: A군 (n=6, Normal saline점안); B군 (n=6, 0.5% Quercetin 점안); C군 (n=6, 1% Quercetin 점안). 좌안은 대조군으로 사용하였고 모든 안약은 하루 4회 점안하였다. 치료 10일째에 각막의 신생혈관형성 및 각막 혼탁, 각막 두께를 측정하고 H&E 염색과 Masson’s trichrome 염색, Immunohistochemistry, RT-PCR을 통해 각막의 섬유화, 염증성 변화에 대해 알아보았다. 결과 : B군과 C군 모두 알칼리 화상에 의한 각막 신생혈관을 유의하게 감소시켰으며 특히C군에서는 각막 두께의 유의한 감소를 보였다. 조직학적 검사 결과, A군에 비해 B군과 C군에서 각막 신생혈관 표지자인 CD31과 VEGF이 감소되었고 fibroblast, MMP-3, MMP-9의 감소를 통해 섬유화를 억제시킴을 나타내었다. 그리고 TNF-α, IL-1β, macrophages, ICAM-1, VCAM-1과 같은 염증성 표지자가 B군과 C군에서는 감소한 반면 A군에서는 증가한 소견을 보였다. C군이 B군에 비해 알칼리 화상에 의한 각막기질의 염증과 섬유화, 신생혈관형성 억제 효과가 더 높게 나타났다. 결론 : Quercetin 국소 점안은 신생혈관형성, 섬유화, 염증 반응을 줄여줌으로써 알칼리화상을 입은 가토 각막 치료에 좋은 효과를 보였으며 농도가 높을수록 신생혈관형성, 섬유화, 염증 반응의 억제 효과가 더 크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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