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외안F-039
안면화상환자에서의 안구 표면과 눈물막 불안정성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최상욱, 신영주, 현준영, 위원량
목적 : 안면화상환자에서 안구 표면과 눈물막을 평가하기 하고자 하였다. 방법 : 2012년 11월부터 2015년 7월까지 한강성심병원에 안면화상으로 입원한 276명을 대상으로 후향적 차트 리뷰를 시행하였다. 화상 면적, 화상 부위, 화상 원인, 눈꺼풀 이상여부에 따른 눈물막파괴시간(TBUT, Tear Break-up time), 쉬르머눈물분비검사, 플루레신안구표면염색, 안구표면질환지수(OSDI, Ocular Surface Disease Index), 환자의 시각적통증점수(VAS)를 측정하였다. 화상후 기간은 1개월미만, 1-3개월, 3개월 이상군으로 나누어 분석하였다. 결과 : 환자군의 평균 연령은 48.66±14.46세(범위: 18-85세)였다. 남성은 212명, 여성이 64명이었으며, 수상 후 기간은 평균 10.18±5.85개월 이었다. 눈물막파괴시간은 화상면적, 화상부위, 화상원인에 따라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며 수상후 기간, VAS, OSDI, 눈꺼풀 이상과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눈꺼풀테두리를 침범한 환자군에서 그렇지 않은 군에 비해 눈물막파괴시간이 유의하게 짧았다 (p<0.001, t-test). 화상후 기간에 따라 분석하였을 때 3개월 미만군에서는 눈물막파괴시간이 차이가 없었으나 3개월 이상군에서는 수상면적에 따른 차이를 보였다(p<0.05). 결론 : 눈물막 파괴시간은 화상면적, 화상부위, 화상원인에 따라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며 눈꺼풀테두리를 침범한 안면화상환자는 짧은 눈물막 파괴시간을 보인다. 화상환자에서는 눈꺼풀 침범여부에 따라 좀더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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