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외안F-020
쥐 건성안 모델에서 0.3% 저장성 히알루론산 점안액과 0.3% 등장성 히알루론산 점안액의 비교 연구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이영, 최련, 강연수, 이효석, 윤경철
목적 : 0.3% 저장성 히알루론산 점안액이 쥐 건성안 모델에서 건성안의 여러 지표들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0.3% 등장성 히알루론산 점안액과 비교 분석하고자 하였다. 방법 : C57BL/6 생쥐 45마리를 대상으로 10일간 scopolamine(0.5mg/0.2ml)을 피하주사하고 건조한 바람에 노출시켜 건성안을 유발하였으며, 대조군(1군), 0.3% 등장성 히알루론산 점안군(2군) 및 0.3% 저장성 히알루론산 점안군(3군)으로 나누었다(n=15). 유발 후 5일과 10일째 눈물분비량, 눈물막 파괴시간, 각막 형광색소 염색 점수를 측정하였고, 유발 후 10일째 Multiplex immunobead assay를 이용하여 결막, 각막과 눈물샘의 사이토카인, 케모카인의 농도를 측정하였다. 또한 결막 술잔세포(goblet cell)의 밀도를 관찰하고, 유세포 분석(Flow cytometry)을 통하여 CD4+IFN-r+ T세포의 수를 계산하였다. 결과 : 각막 형광색소염색 점수는 유발 5일째 3군을 1군과 비교하였을 때 유의하게 낮은 값을 나타냈고, 10일째 모든 치료군은 대조군에 비하여 낮은 값을 나타냈으며, 3군은 2군에 비하여도 유의하게 낮은 값을 나타냈다. 결막의 IFN-γ는 3군에서 1군 및 2군에 비하여 유의하게 낮은 값을 보였고, IL-1β, TNF-α, IL-6, IP-10/CXCL-10는 3군에서 1군에 비하여 유의하게 낮은 값을 보였다. 또한 IL-17는 2군 및 3군에서 1군과 비교하여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CD4+IFN-r+ T세포의 비율은 2군 및 3군에서 1군에 비하여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결막내 술잔세포의 밀도는 3군에서 1군 및 2군에 비하여 유의하게 증가한 양상을 보였다. 결론 : 0.3% 저장성 히알루론산 점안액은 쥐 건성안 모델에서 0.3% 등장성 히알루론산 점안액에 비하여 각막 표면손상을 호전시키고 결막의 염증성 사이토카인, 케모카인 및 Th1세포를 감소시키며 결막내 술잔세포를 증가시켜, 향후 건성안 환자의 치료에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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