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외안F-024
편백 추출물의 각막상피세포에서의 항산화 활성 및 건성안 쥐 모델에서의 효과 분석: in vivo & in vitro 연구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최련, 이영, 박용석, 이효석, 윤경철
목적 : 인간 각막상피세포주에서 편백 추출물의 항산화 활성을 in vitro 연구를 통해 알아보고자 하였으며, 이후 편백 추출물 점안액이 생쥐의 안구 표면에 실험적으로 유발된 건성안의 여러 지표들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조사해보고자 하였다. 방법 : 일차로 인간 각막상피세포주를 배양하고 이를 편백 추출물로 처리한 다음 TRX1, TRX3, SIRT1, pAMPK 등 단백질 및 lipid peroxidase의 발현 정도를 분석하였다. 이후 C57/B6 생쥐75 마리를 대상으로 7일간 건성안을 유발하였고, 대조군(1군), 평형염액 점안군(2군)과 0.001%(3군), 0.01%(4군)와 0.1%(5군) 편백 추출물 점안군으로 나누었다(n=15). 유발 후 7일째 눈물분비량과 눈물막파괴시간을 측정하고 각막표면상태 및 형광염색정도를 점수화하였다. 또한 Multiplex immunobead assay를 이용하여 결막 내 IFN-r, IL-6, IL-17, IP-10, MIG, TNF-a의 농도를 비교하였으며, DCFHDA assay로 활성산소종의 생성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결과 : In vitro 실험에서 편백 추출물로 처리한 각막 상피세포주에서 SIRT1, pAMPK의 발현이 대조군에 비해서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또한 lipid peroxidase의 발현도 대조군에 비해서 편백 추출물로 처리한 세포주에서 감소하는 양상을 보였다. In vivo 실험에서 건성안 유발 7일째 5군에서 나머지 군에 비해 눈물분비량이 유의하게 증가하고 각막형광염색점수가 유의하게 낮았다(p<0.05). 또한 눈물막파괴시간은 5군에서 1군에 비해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결막내 염증성 사이토카인인 IFN-r및IP-10의 농도도 타군에 비해 유의하게 낮았다(p<0.05). DCFHDA assay 상 4군과 5군에서 1, 2, 3군에 비해 유의하게 활성산소종의 생성이 감소하였다. 결론 : 편백 추출물은 각막 상피세포에서 항산화단백질의 발현을 증가시키며, 아울러 실험적으로 유발된 생쥐의 건성안에서 0.1% 편백 추출물 점안액은 건성안의 여러 지표를 호전시키고 일부 염증성 물질의 농도를 감소시키며 활성산소종의 생성을 유의하게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어서 향후 건성안 환자의 치료에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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