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외안F-017
마우스 모델에서 저강도 상태의 OLED와 LED의 장기 노출이 유발시키는 안구내 산화스트레스의 차이 비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윤상철, 한수정, 최소라, 서경률
목적 : 안구내 산화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주요 원인은 청색광이다. OLED와 LED 실내조명에서 청색광으로 인해 발생하는 여러가지 변화를 기능적, 조직학적, 생화학적 변수를 통해 차이를 측정해보고자 한다. 방법 : 실험동물은 6주령 BALB/c를 사용하였다. 실험군으로는 OLED (n=5)와 LED (n=5)이며 대조군으로는 사육공간에서 아무런 조명을 쬐지 않은 군 (n=5)을 실험에 사용하였다. 광원으로는 실내 조명으로 사용중인 full spectrum 방식의 OLED (LG Chem)과 청색파장이 주를 이루는 LED (Siemens)를 사용하였으며 intensity는 750lux로 동일하였다. 24시간 암순응 후에 12시간 주기로 조명을 주었다. 3일, 7일, 14일, 28일에 걸쳐 각막 OCT, 안저사진,망막 OCT, ERG를 측정하였으며 28일째 되는 날 방수채취와 눈과 안검에서의 조직학적 검사를 시행하였다. 결과 : 14주까지 망막 OCT 및 ERG상 차이는 없었다. 28일째 시행한 ERG, 망막 OCT에서 OLED군에 비해 LED군이 현저히 기능이 감소하고 outer nuclear layer의 두께가 줄어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p <0.01) 조직학적 소견 또한 OCT와 일치하는 모습 뿐만 아니라 8-OHdG 염색상 LED 군에서 산화 스트레스가 높음을 알 수 있었으며 HMGB1의 염색 또한 강하게 나타났다. ERG상 LED군은 대조군과 OLED 군에 비해 b-wave가 감소하였다. 방수 내 8-OHdG의 농도는 OLED와 LED군 모두 대조군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다. 안검의 조직학적 검사상 LED군이 OLED군에 비해 염증세포의 침착이 높으며 정량적으로 측정한 8-OHdG도 유의하게 높았다. (p <0.05) 결론 : 청색광 영역에서 높은 광에너지를 내는 LED는 OLED에 비해 안구에 있어 산화스트레스를 더 많이 유발함을 알 수 있었다. 특히 안검, 방수, 그리고 망막에 걸친 전반적인 안구에 미치는 영향이 OLED에 비해 LED가 높음을 본 실험 동물 모델을 통해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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