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외안F-013
미세먼지 노출이 안구표면 및 경부림프절 염증 사이토카인에 미치는 효과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이현규, 강보람, 엄영섭, 김효명, 송종석
목적 : 대기의 미세먼지 노출이 안구표면 및 경부림프절의 염증 사이토카인 분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생후 5주, 250~300g의 Lewis rat 총 8마리를 이용하여 대기 중 미세먼지를 유발하여 노출시키는 군 4마리와 대조군 4마리로 나누어 진행하였다, 미세먼지의 노출은 titanium dioxide로 약 300ug/m3의 PM10 농도가 유지되는 특수챔버에서 5일 동안 하루 2시간씩 2회 노출시켰다. 노출 종료 후 대조군과 노출군의 각결막 조직과 경부림프절에서 발현되는 염증 사이토카인과 눈물내 LDH 및 MUC5AC 농도를 평가하였다. 결과 : 외안부 및 외안부 형광염색에서 미세먼지 노출군에서 각막표면의 손상이 확인되었다. 또한 눈물에서 측정된 LDH가 노출군에서 더 높게 측정되었으나 (p=0.029) 눈물 내 MUC5AC의 농도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p=0.486). 면역화학염색 및 Real time-PCR과 Western blot에서 염증 사이토카인인 IFN-r, IL-4, IL-17의 발현이 미세먼지 노출군에서 안구표면 조직 및 경부임프절 모두에서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결론 : 안구표면이 미세먼지에 노출되었을 때 안구표면의 손상은 물론 체내의 면역체계를 활성화하여 T1, T2 및 T17 pathway를 모두 활성화시키는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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