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외안F-016
발광다이오드에서 조사되는 청색광이 쥐의 안구표면에 미치는 영향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이효석, 최련, 이영, 최원, 윤경철
목적 : 발광다이오드를 이용해 파장이 다른 가시광선을 쥐의 안구표면에 조사하여 여러 안구표면지표 및 세포손상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하고자 하였다. 방법 : C57BL/6 생쥐 72마리를 4군으로 나누어 18마리는 대조군으로, 나머지 54마리는 적색광군, 녹색광군, 청색광군으로 나눈 후(n=18), 각각 630nm (적색), 525nm (녹색), 410nm (청색)의 파장을 가지는 가시광선을 50J씩 하루에 2번씩 10일간 조사하였다. 조사 1, 3, 5, 7, 9일째 눈물분비량과 눈물막파괴시간을 측정하고 각막표면 형광염색정도를 점수화하였으며, 조사 10일째 Multiplex immunobead assay를 이용한 각막 및 결막 내 INF-γ, IL-1β, IL-6, TNF-α의 농도 측정 및 DCFHDA assay, TUNEL 염색을 시행하였으며 유세포분석을 통해 각막 및 결막에서 CD4+CXCR5+ T 세포의 수를 계산하였다. 결과 : 눈물분비량은 측정시점 별 각 군간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눈물막파괴시간은 7일 및 9일째 청색광군에서 대조군 및 적색광군에 비해서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각막형광염색점수 또한 5일째, 7일째 및 9일째 청색광군에서 대조군, 적색광군 및 녹색광군에 비해서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각막에서 IL-1b의 농도는 청색광군에서 대조군 및 녹색광군에 비해 유의하게 증가하였으며, IL-6의 농도는 청색광군에서 나머지 군에 비해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DCFHDA assay상 대조군과 비교하여 청색광군에서 활성산소종의 생성이 유의하게 증가하였으며, 유세포분석상 염증성 T세포는 청색광군의 각결막 모두에서 대조군에 비해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결론 : 청색 가시광선 파장은 적색 및 녹색 가시광선 파장보다 안구표면의 염증 및 산화 스트레스 인자를 증가시키고 건성안의 여러 임상 및 실험적 지표를 악화시키는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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