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외안F-014
국내 대기오염 정도와 건성안증후군 간 연관성: 제 5기 국민건강영양조사(2010-2012)
(1)가천대학교 길병원 안과학교실, (2)가천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황성하(1), 최윤형(2), 김동현(1)
목적 : 국내 대기오염 정도가 건성안증후군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제 5기 국민건강영양조사 대상자 중 19세 이상 성인 16,824명을 대상으로 단면연구를 시행하였다. 이전에 안과의사에게 진단을 받았거나, 자주 안구 불편감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를 건성안 진단 또는 건성안 증상으로 정의하였다. 대기오염 인자는 환경부에서 매년 지역별로 조사된 습도, 미세먼지(PM10), 오존(O3), 이산화질소(NO2) 데이터를 바탕으로 하였다. 먼저 대기오염 인자 간 연관성을 평가하였고, 각각의 대기오염 인자들에 대해 사회 인구학적 변수 및 이전 조사에서 건성안과 연관이 있는 인자들로 알려진 변수를 추가해 건성안 증상/진단 관련 다중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결과 : 습도가 낮을수록 미세먼지(PM10)와 이산화질소(NO2) 농도가 증가하였다.. (R2=0.4982, p<0.0001/ R2=0.1693, p=0.0037) 오존(O3)은 미세먼지(PM10), 이산화질소(NO2)와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고(R2=0.2366, p=0.0005/ R2=0.6464, p<0.0001), 이산화질소(NO2)는 미세먼지(PM10)와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R2=0.1964, p=0.0016). 로지스틱 회귀분석에서 습도의 감소 및 오존(O3)농도의 증가가 건성안증후군의 증상 및 진단과 유의한 연관성을 보였다. [5% 습도 증가 - odd ratio(OR)=0.88/0.88 (건성안 증상/진단), p=0.045/0.028 , 오존 0.003 ppm 농도 증가 - OR=1.17/1.28, p=0.026/0.002] 결론 : 대기오염 인자 중 낮은 습도와 높은 오존 농도가 건성안과 유의한 연관성을 보였으며, 미세먼지(PM10)농도는 건성안과 관련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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