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외안F-006
건성안 환자와 비타민 D 농도의 연관성
1한림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2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3인하대학교 의과대학 산업의학교실, 4계명대학교 의과대학 치과학교실
배석현1, 신영주1, 김하경1, 현준영2, 위원량2, 박신구3, 황상희4
목적 : 건성안 환자에서 혈청 25-hydroxyvitamin D [25(OH)D] 농도 또는 햇빛 노출시간과의 관련성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방법 :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19세 이상의 성인 17,542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건성안의 증상 유무 및 과거 진단 여부를 조사하였으며 설문으로 일중 햇빛 노출시간을 조사하였고, 혈청 25(OH)D, 혈청 아연농도를 측정하여 비교 분석하였다. 나이, 성별, 햇빛 노출시간, 거주지역, 비만도, 혈청 25(OH)D 농도, 규칙적인 운동, 걷기 운동에 따른 변화도 동시에 분석을 하였다. 결과 : 평균 혈청 25(OH)D 농도는 건성안 그룹에서 16.90 ± 6.0ng/mL, 비건성안 그룹에서 17.52 ± 6.07ng/mL로 건성안 그룹에서 낮게 측정되었다(p<0.001). 건성안은 부적절하거나 결핍된 햇빛 노출시간, 도시 거주자, 실내 직업군, 부적절하거나 결핍된 혈청 25(OH)D 농도와 관련이 있었으며(p<0.001) 그 외 인자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나이, 성별, 비만도, 규칙적인 운동 및 직업을 보정한 이후에는 결핍된 햇빛 노출시간(p<0.001) 및 부적절하거나(p=0.031) 결핍된(p=0.040) 혈청 25(OH)D 농도가 건성안의 위험인자로 나타났다. 결론 : 낮은 혈청 25(OH)D 농도와 햇빛 노출시간의 결핍은 한국인 성인에게서 건성안 증후군과 관계가 있다. 이러한 결과로 미루어보아 건성안 환자들의 치료로서 충분한 햇빛 노출시간과 비타민 D의 공급이 유용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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