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소아F-031
만 18세 이하 안와벽골절 환아에서 수술 후 사시와 복시 호전과 관련된 인자 분석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안과1
류영주1, 양희경1, 김남주1, 황정민1
목적 : 안와벽골절이 발생한 어린이에서 수술 전 사시와 복시 발생 빈도, 수술 후 사시와 복시의 변화, 수술전 후 사시와 복시 호전 및 호전에 걸리는 시간과 관련된 수술 전 인자들은 무엇인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2004년 1월 1일부터 2015년 7월 31일까지 분당서울대병원에 내원한 만 19세 이하의 안와벽골절 환자 중 정복 수술을 시행한 환자 17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술전 사시각, 복시 범위, 눈운동 제한, 전산화 단층촬영에서 보이는 골절의 양상과 구후출혈유무, 수술 후 사시각, 수술 후 복시 범위, 그리고 눈운동이 정상화될 때까지 걸린 기간을 조사하였다. 결과 : 초진 나이는 평균 15.0세, 안와하벽 84명(49.4%), 내벽 49명(28.8%), 동반된 경우가 37명(21.8%)였다. 수술 전 눈운동 제한은 55.9%였고 복시의 유병률은 51.8%, 정면 복시는 20.7%, 사시각은 평균 수평사시 7.52PD, 수직사시 9.48PD였다. 구후출혈은 14명(8.2%), 외안근 끼임은 43명(25.3%)에서 있었다. 외안근 끼임은 수술전 눈운동제한, 복시, 원거리 주시시 사시와 유의한 상관성을 보였다 (Chi-square test, p=0.002, 0.01, <0.001 respectively). 술후 눈운동제한은 72.8%, 복시는 52.3%, 사시각은 91.5%에서 회복되었다. 눈운동제한이 심할수록 수술 후 눈운동제한, 복시, 사시 회복이 늦었다 (Log-rank test, p= 0.005, 0.001, 0.044) 결론 : 수술 전 골절부위 근육 끼임과 수술 전 눈운동제한이 수술 예후와 밀접한 관련이 있으므로 수술 전 전산화 단층촬영 검사의 정확한 판독과 안과 검진이 수술 후 예후 판단에 중요하겠다. 환아의 나이가 어릴 수록 눈운동 제한 회복이 늦으므로 빠른 수술 결정이 필요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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