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소아F-030
간헐외사시 환자에서 양안 외직근 후전술 증량수술의 장기 결과
서울대학교 안과학교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안과
김현아, 양희경, 황정민
목적 : 간헐외사시 환자에서 양안 외직근 후전술 시행시 종래의 수술량보다 수술안당 1.0 - 1.5 mm씩 증량하여 시행한 경우의 장기 관찰 결과를 기존 수술량을 적용한 수술과 비교하여 분석하고자 하였다. 방법 : 간헐외사시로 진단받고 기존의 양안 외직근후전술 또는 증량수술을 받고 2년 이상 추적관찰이 가능했던 환자 447명을 대상으로 수술 성공률, 누적 수술성공률, 재발과 과교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관해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일차안위에서 5 prism diopters (PD) 이내의 내편위, 정위 혹은 10PD 이내 외편위인 경우를 성공, 5PD를 초과하는 내편위를 과교정, 10PD를 초과하는 외편위를 재발로 정의하였다. 결과 : 평균 4.0년간의 경과관찰 후 기존의 양안 외직근후전술을 받은 군에서는 48%의 최종 성공률을 보였으며, 증량수술을 받은 군에서는 59%의 성공률을 나타내어 두 수술간의 성공률에 유의한 차이를 보였고(P=0.047) 재발률은 49%와 38%로 증량수술군에서 의미있게 낮았으며(P=0.042), 과교정률은 두 군에서 차이가 없었다. 또한 증량수술 후 개산과다형 외사시(69%) 환자에서 기본형 외사시 환자(52%) 보다 높은 누적 성공률을 보였다(P=0.010). 결론 : 간헐외사시에서 수술안당 1.0~1.5mm 를 증량한 양안 외직근후전술이 기존 수술방법보다 과교정률의 차이 없이 성공률이 높았고, 특히 개산과다형 외사시에서 기본형보다 성공률이 더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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