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소아F-017
조도가 다른 두 초등학교 저학년의 근시 진행에 관한 연구: Baseline data analysis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서영우, 하석규, 김승현
목적 : 조도가 다른 두 초등학교 저학년에서 조도가 근시 진행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자 하며, 이에 그 baseline 데이터를 보고하고자 한다. 방법 : 수도권, 충청권 초등학교 중 조도측정을 허락한 50곳의 주광률(실내 한 지점 조도/외부조도)을 측정하였다. 책상면 주광률이 가장 낮은 A학교와 가장 높은 B학교의 1학견을 대상으로 평소시력, 굴절이상, 안축장을 측정하였으며, 학부모 설문을 통해 안과질환 과거력, 부모 안경착용여부 및 종류, 일주일 평균 독서횟수 및 시간, 컴퓨터와 스마트폰 사용시간, 야외활동횟수 및 시간, 야외햇빛노출시간을 조사하였다. 굴절이상구면대응치≤-0.50디옵터를 근시로 하여, 현재 근시를 갖고 있는 환아들의 특징을 분석하였다. 분석에는 우안의 구면대응치를 사용하였다. 조도가 근시 진행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는 6개월 후 재측정하여 분석한다. 결과 : 전체 315명이 포함되었다(A: 162명, B: 153명). 안축장은 23.37±6.11mm였고, 근시는 31.5%에서 나타났다. 안과질환 과거력, 컴퓨터와 스마트폰 사용시간, 야외활동, 햇빛노출시간은 근시와 무관하였으나, 독서횟수, 독서 5시간 이상이 근시환아에서 유의하게 많았고(각 P=0.005, 0.016) B학교가 근시가 더 많았다(P=0.030). 학부모가 모두 근시 아닌 경우에 비해 모두 근시인 경우에서 대상이 근시를 보이는 경우가 많았다(P=0.052). 유의한 인자들에 대하여 로지스틱회귀분석을 시행한 결과 부모 모두 근시(OR=1.894 P=0.039), B 학교 재학(OR=1.658, P=0.049), 1주 10회 이상의 독서(OR=2.516, P=0.030)가 근시환아에서 유의하게 많았다. 결론 : 조도가 근시 진행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에 포함된 학생에서, 보모 모두 근시, 많은 독서량, B학교 재학하는 경우 근시 분포가 높았다. 다른 조도에서 생활하게되는 향후 6개월간의 변화를 추후 분석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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