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소아F-011
부등시성 약시 환아에서의 원거리 입체시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수원 성빈센트병원 안과(1)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서울성모병원 안과 및 시과학 교실(2)
정연웅(1), 박신혜(2), 신선영(2)
목적 : 부등시성 약시의 치료 전후의 Frisby-Davis Distance (FD2)와 Distant Randot (DR) 검사를 사용한 원거리 입체시의 변화를 확인하고, 입체시 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한다. 방법 : 부등시성 약시 환아 58명을 대상으로 후향적 연구를 실시하였다. 약시안의 교정시력이 1.0이 될 때까지 안경 착용과 좋은 눈에 대한 가림치료를 시행하였으며, 치료 시작, 중간, 치료 완료시의 FD2, DR 검사를 이용한 원거리 입체시와 Titmus test를 사용한 근거리 입체시를 측정하였다. 다중 회귀 분석을 사용하여 치료 시작시와 완료시의 입체시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분석하였다. 결과 : FD2로 산출된 원거리 입체시는 다른 두 검사보다 전 기간을 통하여 유의한 향상을 보였으며, DR로 측정된 원거리 입체시는 치료 중간과 완료 사이의 기간동안 가장 큰 향상이 있었으나 치료 시작시 nil이 많았다. FD2에서의 원거리 입체시는 치료 시작시의 입체시, 약시안의 시력이 좋을수록, 부등시의 정도가 적을수록 치료 종료시 입체시가 더 많이 향상되었으며, DR검사에서는 치료 시작시 약시안의 시력이 좋고, 부등시의 정도가 적을수록 입체시가 더 많이 향상되었다. FD2검사로 측정된 원거리 입체시는 Titmus로 측정된 근거리 입체시와 치료 기간 동안 유의한 상관 관계가 있었으나, DR은 유의한 상관 관계를 보이지 못하였다. 결론 : FD2와 DR로 측정된 원거리 입체시는 모두 부등시성 약시 치료 종료시점에 유의한 향상을 보였다. 원거리 입체시 검사에 있어서 FD2검사가 DR검사보다 부등시성 약시의 치료기간동안 원거리 입체시를 평가하는 데 조금 더 효과적인 방법인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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