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소아F-006
가와사키 병에 동반된 전방 포도막염의 유병율 및 임상 양상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안과 및 시과학 교실
김미리내, 김선영
목적 : 가와사키 병 환아에서 흔히 동반되는 전방 포도막염의 유병율 및 안과적 검사 소견을 알아보고, 전형적 가와사키 병 및 비정형 가와사키 병에서의 임상 양상을 비교해 보고자 하였다. 방법 : 2013년 10월부터 2015년 1월까지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에서 가와사키 병이 의심되어 안과로 진료 의뢰된 환아 60명을 대상으로 하여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결과 : 대상 환아 60명 중 46명이 가와사키 병으로 진단되었으며, 이 중 전형적 가와사키 병은 32명, 비정형 가와사키 병은 14명이었다. 가와사키 병으로 진단된 46명 중 32명(69.57%)에서 전방 포도막염이 관찰되었으며, 전형적 가와사키 병 및 비정형 가와사키 병 그룹에서의 유병율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전방 포도막염이 있는 경우 평균 염증세포의 정도는 SUN 1.3 이었으며, 전방 포도막염의 평균 지속일은 9.4일이었다. 결론 : 가와사키 병은 각막, 전방, 포도막, 시신경 등에 염증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질환이다. 가와사키 병으로 진단된 환아나, 전형적인 진단 기준을 만족하지 못하지만 가와사키 병이 의심되는 환아에서 안과적 검진을 통해 진단, 조기 치료 및 관상동맥 합병증 발생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돌아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