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녹F-040
유리체 절제술 후 고안압 환자에서의 아메드 벨브 삽입술 후 예후 관련 인자에 대한 분석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서울아산병원 안과학 교실
조재혁, 이진영, 이종은, 성경림
목적 : 유리체 절제술 후 발생한 고안압 환자에서 Ahmed valve 삽입술 시행 시 수술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에 대해 분석하고자 하였다. 방법 : 2008년부터 2015년까지 유리체 절제술 후 고안압이 발생하여 1인의 술자에게 Ahmed valve 삽입술을 시행 받은 환자들 중 1년 이상 추적 관찰이 가능했던 174안 163명을 대상으로 후향적 분석을 시행하였다. 성공적 안압 조절은 술후 1년 째에 안압약 사용과 무관하게 안압이 >5mmHg and <22 mmHg 로 조절되는 것으로 정의하였다. 각 변수에 따른 독립표본 T검정, 교차분석, 로지스틱 회귀 분석을 통해 연관 관계를 분석하였다. 결과 : 174안 중 술 후 1년째에 안압 조절에 성공한 군은 총 136안 (평균 안압 14.3mmHg, 표준편차 3.25) 였으며 실패한 군은 38안 (평균 안압 22.71mmHg, 표준편차 11.97)이었다. 여러 요인들 중에서 유리체 절제술 시 안내 실리콘 기름의 삽입 여부 (P = 0.030), 술전 진단이 당뇨망막증인 경우 (P=0.003), 유리체 절제술 후 Ahmed valve 삽입 술까지의 시간 (P=0.043), 신생 혈관 유무 (P =0.001) 이 Ahmed valve 삽입술의 성공에 의미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그 외 유리체 절제술 전 안압 (P=0.759), 유리체 절제술 수술시간 (P=0.843), Ahmed valve와 Bevacizumab 동시 주사 여부 (P=0.743)는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결론 : 유리체 절제술 후 발생한 고안압 환자에서, Ahmed valve 삽입술의 성공 여부는 유리체 절제술과 관련된 변수들과 대부분 큰 관련성을 보이지 않았으나 실리콘 기름의 삽입 여부는 유의한 관계를 보였다. 그 외에 유리체 절제술 후 조기에 안압 조절이 되지 않아 수술을 시행해야 하거나 당뇨망막증인 경우, 술전에 신생혈관이 관찰되는 경우 등은 Ahmed valve 삽입술의 성적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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