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녹F-007
녹내장 환자의 시기능이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다기관 연구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 교실(1),,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 교실(2), 건양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 교실(3),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 교실(4),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 교실(5),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 교실(6),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 교실(7), 제일안과병원(8), 중앙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 교실(9), 가천대학교 통계학교실(10), 충남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 교실(11), 한국녹내장학회
성경림 (1), 박찬기 (2), 손용호 (3), 유정권 (4), 박기호 (5), 김찬윤 (6), 최규룡 (7), 이규원 (8), 전연숙 (9), 한승봉 (10), 김창식(11)
목적 : 한국 녹내장 환자들의 시기능이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다기관 연구를 통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각 기관에서 녹내장 진단을 받고 치료중인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국어로 번역된 National Eye Institute Visual Function Questionnaire 25 (NEI-VFQ25)와 기초 설문조사를 시행하였다. 시력과 시야를 포함한 안과적 검사 기록도 같이 분석하였다. NEI-VFQ 25의 Composite score및 10개 domain에 대한 Rasch score를 추출하였고, 시기능의 지표는 better eye 및 worse eye의 시력, better eye 및 worse eye의 시야 검사의 mean deviation (MD), 양안 시야를 통합한 시야 검사 (Integrated visual field(IVF))의 mean deviation (IVF MD)를 이용하였다. 결과 : 총 10개 기관에서 수집된 908명의 환자들이 포함되었다. 평균 나이 57.9세, 남성이 537명 (59.1%)이었다. Better eye 및 worse eye의 시야 검사의 MD값은 -5.34 decibel (dB), -10.17 dB, IVF MD는 -4.14 dB였다. 전반적인 Rasch score와 관련된 변수는 better eye및 worse eye의 시력, better eye의 MD였으며 Composite score와 관련된 변수는 동반된 안질환, 교육 수준, anxiety, 녹내장 안약의 갯수, worse eye의 시력, 그리고 IVF MD였다. 시기능을 제외하고, Social function과 mental function, 역할제한에 영향을 주는 변수들은 학력 수준, anxiety, 녹내장 안약의 개수 등이었다. 결론 : 한국 녹내장 환자들의 시기능 저하는 삶의 질 저하와 의미 있는 상관 관계를 나타내었다. 시기능 외에 사회적 요인 및 녹내장의 치료와 관련된 인자들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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