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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 비동맥염허혈시신경병증 (NAION) 환자의 시신경유두의 형태에 따른 초기 및 후기의 시기능 차이를 분석해보고자 한다.
방법 : 2012년 1월에서 2014년 12월까지 단안 NAION으로 진단받은 40명과 정상군55명을 후향적 분석 하였다. NAION 환자와 정상군의 연령, 성별 및 구면렌즈대응치를 비교하였고, 초진시 SD-OCT를 이용하여 NAION 환자 정상안과 정상군 간의 시신경유두면적, 시신경유두테면적, 시신경유두함몰면적비, 시신경유두함몰부피 및 pRNFL과 GCIPL을 비교하였다. 발병 후 7일 이내에 내원한 환자 정상안의 시신경유두 parameters와 NAION 안의 초진시 pRNFL 두께와 시기능의 상관관계를 분석하고, 6개월 이상 관찰가능한 NAION 환자 초진시 정상안 시신경유두 parameters와 최종 관찰 시 NAION안의 시신경유두 parameters 및 시기능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였다.
결과 : NAION 환자의 정상안과 정상 대조군을 비교한 결과, 연령, 성별 및 구면렌즈대응치에서 두 군간의 차이는 없었다. NAION 환자 군의 정상눈에서 정상대조군에 비해 시신경유두함몰면적비와 시신경유두함몰부피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작았다 (p=0.028, p=0.036). NAION 환자 중 발병 7일 이내에 내원한 21명의 환자에서 시신경테면적이 클수록 시야결손이 심하였다. (p=0.025) 6개월 이상 추적관찰이 가능하였던 19명의 NAION 환자 정상안의 초진시 시신경유두테면적 및 시신경유두함몰면적비와 최종 추적관찰시의 최대교정시력(logMAR) (p=0.015, p=0.01) 및 시야결손 (p=0.017, p=0.031) 사이에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결론 : NAION 환자의 시신경유두는 정상인보다 시신경유두함몰면적비와 함몰부피가 유의하게 작았으며, 시신경유두테면적이 크고, 시신경유두함몰면적비가 작을수록 최종 시력이 더 낮고, 시야 감소가 더 심한 것을 알 수 있어, NAION에서 정상안의 시신경유두 모양이 시기능 예후를 예측할 수 있는 인자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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