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신경F-001
새로운 자가보고 방식의 색각검사 스마트폰 앱 개발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1), 제주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2), 충북대학교 전자정보대학 소프트웨어학과(3)
현상윤(1), 이혜진(2), 류관희(3), 김재형(1), 최미영(1)
목적 : 기존의 색상배열검사 (100-Hue, 15-Hue), 색상짝짓기 검사 (anomaloscopy) 등은 검사방법의 어려움, 긴 판독 시간, 검사장비의 필요 등의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검사 시간과 방법, 비용을 간소화한 자가보고 방식의 스마트폰용 색각검사 앱을 개발하고자 하였다. 방법 : 랜덤으로 생성된 적(R), 녹(G), 청(G) 값 색상의 원 2개와 R, G, B 값 중 하나의 값만 다른 색상의 원 1개로 이루어진 3개의 원 중에서 색상이 다른 하나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개발하였다. 정답 10점, 난이도 상, 중, 하에 따라 오답시 8, 5, 2 점으로 계산하였고, 각 R, G, B 변화에 따라 점수를 R 점수, G 점수, B 점수 등으로 각각 계산하여 평균하였다. 양안 교정시력 1.0 이상, 한식 색각검사에서 정상인 10 명을 대상으로 100-hue 검사와 색각검사 앱을 시행하였다. 100-hue 검사에 걸리는 시간과, 결과 계산시간, 결과점수를 측정하였고, 색각검사 앱에 걸리는 시간과 결과점수를 측정하였다. 결과 : 평균 나이는 33.0세 (27 – 42)였고, 남 4 명, 여 5 명이었다. 100-hue 검사 점수는 우안 평균 52.56 ± 31, 좌안 42.22 ± 22.20 이었다. 100-hue 검사 검사시간은 평균 12.6 분, 결과 계산시간은 평균 18.8 분, 총 소요시간은 31.4 분이었다. 색각검사 앱의 점수는 우안 평균 8.95 ± 0.79 (7.19 – 9.78), 좌안 9.32 ± 0.29 (8.93 – 9.93)이었고, 평균 0.91 분 소요되었다. 결론 : 새로 개발한 색각검사 앱은 검사시간이 짧고, 자가보고 방식으로 결과점수를 바로 알 수 있는 장점이 있었다. 더 많은 피검자를 대상으로 기존 색각검사들과의 비교 연구가 필요하다.
 
[돌아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