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신경F-008
시신경형성부전 환자에서 빛간섭단층촬영을 통한 구조적 변화에 대한 연구
1: 김안과병원, 2: 건양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황현지1, 조명진1, 백승희1, 김용란1, 김응수1,2
목적 : 시신경형성부전환자에서 구조적변화를 확인하기 위해 빛간섭단층촬영의 여러 인자를 분석하고 시력과의 관계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2014년 1월부터 2014년 12월까지 빛간섭단층촬영 (Cirrus HD-OCT, Zeiss)을 시행한 환자 중 시신경유두의 면적이 1.6mm2 미만인 총 45명 (남 24명, 여 21명) 80안을 대상으로 시신경유두분석(시신경유두면적, 시신경유두함몰면적, 평균 시신경유두함몰비, 시신경유두함몰부피)과 시신경유두주위 망막신경섬유층, 시력과의 연관관계를 조사하였다. 또한 최대교정시력 0.8 이상을 1군, 0.8 미만을 2군으로 나누어 비교 분석하였다. 결과 : 평균연령은 28.4세였다. 시신경유두의 크기가 클수록 시신경테면적과 평균시신경유두함몰비가 유의하게 증가하였으나 시신경유두함몰부피는 반대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각각 r=0.264, p=0.018, r=0.328, p=0.003, r=-0.368 p=0.001). 시신경유두주위 망막신경섬유층의 경우 하측부분만이 시신경유두크기와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r=0.484, P<0.001). 최대교정시력을 기준으로 나눈 두 군 (1군 56안, 2군 24안)간에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는 인자는 없었다. 하지만 최대교정시력이 좋을수록 평균시신경유두함몰비는 감소하는 소견을 보였다. (r=-0.245, p=0.028) 결론 : 작은시신경을 보이는 환자에서 시신경의 크기는 시력과 무관하였으며 망막신경섬유층의 결손 또한 시신경의 크기와 큰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아 구조적인 결손 이외에 기능적평가가 같이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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