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망막F-047
유리체절제술 중 공막 렌즈 사용이 술 후 각막 상태에 미치는 영향
동아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정현철, 권윤형, 정우진
목적 : 유리체절제술로 인해 생길 수 있는 각막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 수술 중 공막 렌즈를 사용하여 그 효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2014년 11월부터 2015년 6월까지 본원에서 유리체절제술을 시행 받은 환자 45명(45안) 을 대상으로 하였다. 유리체절제술 전, 수술 1일, 1주, 1달 후에 각막의 상태를 세극등 현미경검사 및 전안부 OCT(RTVue 100, Optovue)를 이용해 평가하였다. 유리체절제술 중 공막 렌즈를 사용한 환자군과 사용 하지 않은 환자군을 나누어 공막 렌즈 사용 여부에 따른 술 후 각막 상태의 변화를 분석하였다. 결과 : 45안 중 18안에서 유리체절제술 중 공막 렌즈를 사용하였다. 환자의 평균 나이는 57.3±10.17세, 남자 25명, 여자 20명이었다. 유리체절제술 후 모든 환자에서 각막의 두께는 증가하였다. 수술 1일 후 공막 렌즈를 사용한 환자군의 평균 각막 두께 증가량은 4.3%(23.4 um), 공막 렌즈를 사용하지 않은 환자군의 평균 각막 두께 증가량은 9.8%(54.2 um)로 공막 렌즈를 사용한 군에서 각막 부종이 적게 나타났다. 수술 1주 후 평균 각막 두께 증가량은 각각 0.7%(3.9 um), 6.7%(37um) 로, 마찬가지로 공막 렌즈를 사용한 군에서 각막 부종이 적게 나타났다. 수술 1일 및 1주 후 각막 두께의 증가량은 두 군 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결론 : 유리체절제술 중 공막 렌즈의 사용은 수술 중 시야를 흐리지 않으면서 수술로 인해 생기는 각막 부종을 감소시키는 방법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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