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망막F-051
열공성망막박리환자에서 유리체절제술 후 시력예후에 영향을 미치는 수술전 요인
동아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최우석, 신현욱, 권윤형
목적 : 열공성망막박리환자에서 유리체절제술 후 시력예후에 관여하는 수술전 인자들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2012년부터 2015년까지 본원을 방문한 환자 중 열공성망막박리를 진단받고 유리체절제술을 시행 받은 환자 86명 86안을 대상으로 의무기록과 수술기록지를 이용하여 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술 전 최대교정시력, 나이, 황반박리여부, 망막박리범위, 발병일부터 수술까지의 기간, 내원후 수술까지의 소요시간 등과 술 후 3개월, 6개월째 최대교정시력 및 망막의 재유착율과의 연관성에 대해 조사하였다. 결과 : 평균 나이는 56.53±15.13세, 45안에서 황반박리를 동반하였고, 76안에서 1차 수술후 성공적인 망막의 재유착을 보였다. 황반박리가 동반된 경우 술 전 평균최대교정시력(logMAR)은 1.34±0.67으로 술후6개월째 최대교정시력(logMAR, 0.50±0.50)과 유의한 상관성을 보였고(r=0.313 ,p=0.037 ), 평균망막박리의 범위가 넓을수록 술후3개월째최대교정시력( r=0.429, p=0.003)과 6개월째최대교정시력(r=0.482 ,p=0.001)이 좋지않았다. 증상발생부터 수술까지의 기간은 황반박리가 동반시 7일 이하일때 최대교정시력이 유의하게 좋았고(3개월p=0.037,6개월p=0.015) 황반박리가 동반되지않는경우 지연시간은 시력예후에 유의한 영향을끼치지않았다. 결론 : 열공성망막박리환자에서 유리체 절제술시 황반박리가 동반된 경우 술 전 최대교정시력이 술 후 시력예후에 밀접한 연관성을 보였으며, 증상발생부터 수술까지의 기간이 7일이내일 때, 박리범위가 적을 수록 시력예후가 더 좋은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황반박리가 동반되지 않은 경우 수술까지의 지연시간은 시력예후와 유의한 상관성을 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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