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망막F-049
황반원공의 수술적 폐쇄 후의 황반 혈관의 이동
1. 부산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안과학교실 2. 부산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안과학교실 3. 인제대학교 의과대학 해운대백병원 안과학교실 4. 인제대학교 의과대학 부산백병원 안과학교실 5. 경상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안과학교실
박강윤(1), 박건형(1), 박성후(1), 변익수(2), 이주은(3), 김현웅(4), 정인영(5), 이지은(1)
목적 : 망막혈관의 위치를 분석하여 황반원공의 폐쇄 후 후극부의 지형학적 변화를 조사하고 관련된 인자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2012년부터 2014년 까지 황반원공으로 유리체절제술과 내경계막 제거술을 시행받고 원공이 폐쇄된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혈관이동을 분석하기 위에 제작된 프로그램을 이용하였다. 수술 후 안저사진을 술 전 안저사진에 맞추고, 빛간섭단층촬영 En Face 영상을 등록하여 축적을 계산하였다. 8개 구획(이측, 상이측, 상측, 상비측, 비측, 하비측, 하측, 하이측)으로 나눠진 2개의 동심원으로 이루어진 격자로 각 구획에서 혈관이동을 비교하였다. 각 구획 중심에서 가장 가까운 혈관분지의 위치 차이를 측정하였다. 각 구획에서 혈관이동 벡터의 평균 거리와 각도를 계산하였으며 원공의 크기, 내경계막 제거의 크기와 연관성을 분석하였다. 결과 : 총 73명 73안이 본 연구에 포함되었다. 수술 후 혈관이동 벡터의 평균은 모든 구획에서 비측을 향하였고, 상측 구획에서는 하측으로, 하측 구획에서는 상측으로 향하였다. 평균 혈관이동은 전체 후극부에서 -3.3º 각도로 57.2μm 이었다. 안쪽 원 (79.2 μm)에서는 바깥 원 (35.3 μm)에 비해 유의하게 큰 이동을 보였으며 (p<0.001), 이측 구획은 대응되는 비측 구획에 비해 유의하게 큰 이동을 보였다 (p<0.001-p=0.008). 다중회귀 분석 결과 안쪽 원에서는 황반원공 기저부 수평지름이 (p=0.009, adjusted R2=0.837), 바깥 원에서는 내경계막 제거 크기가(p<0.001, adjusted R2=0.601) 가장 주된 인자였다. 결론 : 황반원공 폐쇄 이후 혈관의 이동은 수평봉입선, 시신경, 하측을 향하였다. 원공 주위와 원공의 이측에서 혈관 이동이 더 컸으며, 황반원공의 크기 및 내경계막 제거 범위와 연관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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