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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 나이관련황반변성 환자에서 빛간섭단층촬영의 결과에 따라 망막내낭종, 망막색소상피박리, 망막하액의 유무로 환자군을 분류하여 애플리버셉트와 라니비주맙의 치료 효과를 비교하고자 하였다.
방법 : 2012년 3월부터 2015년 7월까지 본원에서 나이관련황반변성으로 진단받고 애플리버셉트로 치료받은 환자 30명, 라니비주맙으로 치료받은 환자 3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치료 받기 전의 빛간섭단층촬영 결과에 따라 망막내낭종, 망막색소상피박리, 망막하액의 유무로 환자군을 분류하였다. 치료 효과는 술전, 술후의 최대교정시력 차이로 판단하였다.
결과 : 애플리버셉트로 치료받은 환자군과 라니비주맙으로 치료받은 환자군과의 술전과 술후 최대교정시력의 차이는 유의하지 않았다. 술전 망막내낭종이 있는 군에서 술전 시력이 유의하게 낮았다. 술전 망막색소상피박리 유무에 따른 술전 시력 차이는 없었다. 망막하액에 망막내낭종만 동반된 군에서 술후 시력 호전이 가장 좋았으며, 망막하액에 망막내낭종과 망막색소상피박리가 동반된 군, 망막하액에 망막색소상피박리만 동반된 군 순으로 치료가 떨어졌다.
결론 : 나이관련황반변성 환자에서 술전 빛간섭단층촬영을 통해 망막내낭종, 망막색소상피박리, 망막하액의 유무를 확인하는 것이 유리체강내 항체 주입술의 치료 예후를 파악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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