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망막F-011
한국 정상인에서의 황반 색소 광학밀도의 측정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안과학교실
진경현, 최정한, 김혜지, 김영균
목적 : 이색성 점멸 광도측정법을 이용하여 정상 한국인의 평균 황반색소 광학밀도를 알아보고 빛간섭단층촬영을 이용하여 망막두께와의 관계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이색성 점멸 광도측정 기구(MPS 9000, Tinsley Precision Instruments Ltd, UK)를 이용하여 황반색소 광학밀도를 측정한 20세 이상 80세 미만의 성인 178안을 대상으로 하였다. 황반질환이 없는 정상 한국인을 대상으로 참가자는 빛간섭단층촬영을 시행 받았으며 경도의 백내장을 제외한 중등도 이상의 백내장, 황반질환 등의 안질환을 가진 환자는 대상에서 제외하였다. 반복성, 양안, 연령, 흡연, 층별 망막두께에 따른 차이를 비교하였다. 결과 : 평균 황반색소 광학밀도는 0.62±0.15(0.10-0.91)이었으며 양안, 연령, 흡연에 따른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반복측정에 따른 차이도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으며 반복성계수는 0.21로 이전 다른 연구들과 비슷하였다. 망막두께에 따른 차이에서는 황반색소 광학밀도가 높음에 따라 황반중심오목에서 1mm 범위의 평균 망막두께가 의미 있게 두꺼워졌고(p<0.01) 1mm와 3mm 범위의 바깥세포층(바깥세포층-광수용체 내외층경계부)의 두께도 의미 있게 두꺼워졌다(p<0.01,p<0.01). 결론 : 본 연구는 처음으로 이색성 점멸 광도측정법을 이용해서 정상 한국인에서의 평균 황반색소 광학밀도를 측정하였으며 황반색소 광학밀도가 높아질수록 망막두께 특히 바깥세포층의 두께가 두꺼워 짐을 알 수 있었다.
 
[돌아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