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망막F-007
습성 나이관련 황반변성에서 유리체강내 아플리버셉트, 라니비주맙, 베바시주맙 주입술의 초기 효과 비교
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박대현, 선해정, 이성진
목적 : 초기 나이관련 황반변성에서 유리체강내 아플리버셉트, 라니비주맙, 베바시주맙 주입술의 초기 효과를 비교하고자 한다. 방법 : 후향적 연구로 2011년 6월부터 2015년 2월까지 본원에서 처음 습성 나이관련 황반변성을 진단받고 유리체강내 항내피세포성장인자 주입술을 1개월 간격으로 최소 3회 시행받은 환자 중 6개월 이상 경과관찰이 가능하였던 50세 이상의 환자 202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아플리버셉트, 라니비주맙, 베바시주맙군은 각각 66, 71, 65명 이었고 초기반응을 분석하기 위해 처음 6회의 유리체강내 주입술을 평가하였다. 유리체강내 주사 후 환자들은 빛간섭단층촬영 결과에 따라 반응군, 부분반응군, 미반응군으로 분류하였고 빛간섭단층촬영을 이용하여 유리체강내 주사 전과 후의 중심황반두께, 망막하액, 색소상피박리크기를 비교하였다. 결과 : 초기 반응율의 비교는 통계적으로 세 군간의 차이는 없었지만 유리체강내 항내피세포성장인자 주입술 시행 전과 6번 시행 후의 비교에서 중심황반두께와 망막하액은 세 군 모두에서 의미있게 감소하였고 (P < 0.001) 색소상피박리크기는 아플리버셉트군에서 중등도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P = 0.094). 또한 시력은 아플리버셉트와 라니비주맙에서 주사 전과 비교하여 호전되었다 (각각, P = 0.029, 0.037). 세 군간의 비교에서 중심황반두께는 아플리버셉트와 라니비주맙이 베바시주맙보다 더 빠르게 감소하였고 (아플리버셉트 P < 0.001, 라니비주맙 P = 0.033) 색소상피박리는 아플리버셉트가 베바시주맙보다 더 빠르게 감소하였다 (P = 0.027). 결론 : 습성 나이관련 황반변성에서 유리체강내 아플리버셉트, 라니비주맙, 베바시주맙 주입술은 모두 효과적인 치료방법이고 세 군간에 초기 반응에서 임상적인 효과 차이는 없었으나 중심황반부종이 심한 경우나 시력 호전을 위해서는 베바시주맙에 비해 아플리버셉트와 라니비주맙이 더 효과적일 수 있고 색소상피박리가 심한 경우는 아플리버셉트가 라니비주맙이나 베바시주맙에 비해 더 효과적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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