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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 근시안에서 각막굴절교정렌즈 착용시 시력, 굴절력 및 안축장의 변화를 안경을 착용한 대조군과 비교분석하였다.
방법 : 2009년 3월부터 2015년 2월까지 근시를 진단 받았으며 1년이상 경과관찰이 가능하였던 각막굴절 교정 렌즈를 착용한 25명 50안과 안경을 착용한 25명 50안을 대상으로 의무기록을 이용하여 후향적으로 시력, 굴절력, 안축장을 조사하였다.
결과 : 초진시 두군의 성별, 평균연령, 구면렌즈대응치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며, 안축장의 길이의 경우 렌즈착용군이 유의하게 높았다 (p=0.023). 최종경과관찰시 렌즈착용군의 시력(logMAR)은 0.06 ± 0.07로 안경착용군 0.60 ± 0.35 보다 유의하게 낮았으며 (p=0.000), 구면렌즈대응치(D)는 렌즈착용군 -0.78 ± 1.16로 안경착용군 -4.11 ± 1.73보다 유의하게 낮았다 (p=0.000). 안축장의 증가는 렌즈착용 군에서 안경착용군에 비해 유의하게 낮았다 (p=0.020).
결론 : 근시안에서 각막굴절교정렌즈 착용시 나안시력의 교정효과와 함께 안축장길이 증가를 감소시켜 근시진행을 억제시키는 효과가 관찰되었다. 추후 각막굴절교정렌즈의 근시진행 억제기전 및 장기효과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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