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 망막신경절세포의 세포체는 inner plexiform 층에서 두극세포와 연접하고 있다. 최근 시냅스의 유연성이 성인 중추신경계에서도 발견되고 있고 황반변성 환자의 망막외층에서도 발견되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녹내장에서의 시냅스 변화를 inner plexiform 층에서 관찰하고 brain derived neurotrophic factor 적용 후의 변화에 대해 관찰하고자 하였다.
방법 : 상공막정맥의 소작을 통해 만성안압상승을 쥐에서 유도하여 실험하였고 우선 시냅스의 전 연접 (presynaptic)과 관련된 단백질인 synaptophysin을 염색하였다. Brain derived neurotrophic factor를 유리체강내 주사하고의 변화를 함께 관찰하였다.
결과 : 안압 상승 후 4주와 8주에 의미있게 synaptophysin이 상승하는 소견을 보였고, 두극세포의 표지자인 PKCα와 함께 염색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Brain derived neurotrophic factor 적용 후에는 이러한 시냅스 단백질의 증가와 함께 망막내층의 시냅수 수가 증가하였다.
결론 : 녹내장 유발 후에도 시냅스의 유연성을 발견할 가능성이 있다고 하겠고 이를 brain derived neurotrophic factor에 의해 변화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