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5년 11월 6일(금) ~ 11월 8일(일)
발표번호: P(e-poster)-037
발표장소: 킨텍스 제2전시장 7B홀
급성 폐쇄각 녹내장 환자에서 치료 목적과 예방 목적으로 시행한 레이저 홍채 절개술 후 전안부의 변화
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박세영, 정문선
목적 : 급성 폐쇄각 녹내장이 발생한 환자에서 녹내장이 발생한 눈에 치료적 목적으로 레이저 홍채 절개술을 시행했을 때와 반대편 눈에 예방적으로 레이저 홍채 절개술을 시행하였을 때, 두 눈의 전안부 변화를 비교하고자 한다. 방법 : 급성 폐쇄각 녹내장 20안(치료군)과 전방이 얕은 반대편 눈 20안(예방군)을 대상으로 레이저 홍채 절개술을 시행하였다. 레이저 전과 시행 1달 후, 3개월 후에 각막지형도, 레이저빛간섭계, 전안부빛간섭단층촬영, 경면현미경, 자동각막곡률검사를 시행하였다. 각 군의 전방깊이(anterior chamber depth), 전방부피(anterior chamber volume), 전방각(anterior chamber angle), 전방각간거리 500(angle opening distance 500), 전방각간거리 750(angle opening distance 750), 내피세포수(Endothelial cell count), 각막곡률, 안축장(Axial length), 중심각막두께(Central corneal thickness), 수평각막직경(White to white)을 비교하였다. 결과 : 레이저 시행 전 예방군과 치료군을 비교했을 때 중심 각막 두께와 전방 깊이를 제외한 계측치는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레이저 시행 전과 시행 1개월 후, 3개월 후를 비교했을 때 두 군 모두 전방부피, 전방각, 전방각간 거리 500, 전방각간거리 750 이 증가하였다. 그리고 레이저 1개월 후 예방군과 치료군을 비교하였을 때 치료군에서 전방각간거리 750이 더 컸지만, 3개월 후에는 두 군에서 차이를 보이는 전안부 계측치는 없었다 결론 : 급성 폐쇄각 녹내장이 발생한 눈과 전방이 얕은 반대쪽 눈 사이에 전안부 계측치는 큰 차이가 없었다. 따라서 한 눈에 급성 폐쇄각 녹내장이 발생한 경우, 반대쪽 눈에도 폐쇄각 녹내장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예방적 레이저 홍채 절개술이 필요하다. 본 연구를 통해 레이저 홍채 절개술 후 두 군 모두 전방부피, 전방각, 전방각간거리가 증가하는 것을 알 수 있었고, 이 중 전방각간거리 750은 치료군에서 1개월 째 더 크게 증가하였다. 이런 전방각의 변화는 레이저 3개월 후에도 안정적으로 유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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