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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 성인 코눈물관 폐쇄 환자에서 실리콘관 삽입술 후 Ciclesonide 사용 유무에 따른 임상양상의 차이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본원에서 2015년 1월에서 2015년 6월사이 코눈물관폐쇄로 수술을 받은 환자 40명 68안을 대상으로 임의로 두 군을 나누었다. 수술 후 Ciclesonide를 4주간 하루 두 번 사용 한 군을 A군(20명 35안), 수술 후 Ciclesonide를 사용 하지 않은 군을 B군(20명, 33안)으로 분류하여 두 군 사이의 임상양상을 의무기록을 통해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임상적인 수술 성공은 관류검사상 역류가 없고 눈물흘림이 호전된 경우로 정의하였다.
결과 : 전체환자 중 눈물흘림이 호전된 경우가 59안(86.8%), 호전이 없는 경우가 9안(13.2%)이었다. 눈물흘림 증상의 호전을 보이는 경우는 A군 중 32안(91.4%), B군 중 27안(84.8%)였다. 종합적인 임상적 수술 성공은 A군 중 29안(82.9%), B군 중 25안(75.8%)이었고 통계적으로 두 군 사이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p=0.469, chi-square test). A군 총 35안 중 점액성, 화농성 분비물 1안(2.9%), 눈물소관 염증 1안(2.9%)가 있었다. 수술 후 합병증은 B군 총 33안 중 점액성, 화농성 분비물 7안(21.2%), 눈물소관 염증 2안(6.0%)이 있었고 합병증의 발생빈도는 B군이 A군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다(p=0.046, fisher’s exact test).
결론 : 코눈물관 폐쇄로 진단된 환자에서 실리콘관 삽입술은 효과가 비교적 좋은 치료방법이며 술 후 Ciclesonide를 사용하는 것이 수술 후 합병증 발생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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