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적 : 3 디옵터 이상의 중등도 근시에서 각막굴절콘택트렌즈의 효과에 대해 분석하고자 한다
방법 : 3 디옵터 이하의 경도 근시를 가진 환자 35명 64안과 (1군), 3 디옵터 이상의 중등도 근시를 가진 환자 22명 42안을 (2군) 대상으로 각막굴절콘택트렌즈를 착용하기 전의 임상적 특징과 렌즈 착용 후 1, 6개월의 나안시력 및 구면렌즈대응치를 비교하였다. 또한 2년 이상 경과관찰이 가능했던 환자를 대상으로 각군의 근시진행 비율과 구면렌즈대응치의 변화 정도를 비교하였다.
결과 : 평균 나이는 1군 11.21±2.56, 2군 11.2±2.80세로, 평균 구면렌즈대응치는 1군 -1.95±0.53, 2군은 -4.43±1.16디옵터였다. 렌즈를 착용한 뒤 1개월 후 나안시력은 1군 1.18±0.22, 2군 0.98±0.24, 구면렌즈대응치는 1군 -0.18±0.30, 2군 -0.72±0.66디옵터(P<0.001, <0.001), 6개월 후 나안시력 1군 1.16±0.30, 2군 1.02±0.18, 구면렌즈 대응치 1군 -0.38±0.48, 2군 -0.42±0.56디옵터로 측정되었다 (P=0.023, >0.05). 2년 이상 경과관찰이 가능했던 환자 1군 39안, 2군 15안에서 2년째 근시 진행을 보인 환자는 1군 12안(31%), 2군 7안(47%)으로 각각 평균 -1.81±0.95, -1.57±0.59디옵터의 근시변화를 보였다(P>0.05).
결론 : 중등도 이상의 근시 환자에서 각막굴절콘택트렌즈는 경도 근시 환자와 비슷한 교정효과를 보였고 2년 뒤 근시진행의 비율은 경도 근시 환자군과 비교하여 높았으나 근시진행의 정도는 비슷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