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5년 11월 6일(금) ~ 11월 8일(일)
발표번호: P(e-poster)-141
발표장소: 킨텍스 제2전시장 7B홀
외래에 내원한 포도막염 환자에서 HLA typing의 분포와 임상양상
전북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안과학교실
김종하, 김우진, 김유라, 유인천, 안민, 조남천, 정진구
목적 : 포도막염은 그 종류에 따라 HLA 조직항원과 밀접한 관련성이 있음이 알려져 있지만 그 연구가 보고된 경우가 적다. 이에 포도막염 환자의 HLA-B 항원분포를 분석하여 포도막염의 위치 및 기저질환의 연관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본원 안과에 2011년 1월 1일부터 2014년 12월 31까지 내원한 포도막염 환자 중 진단이 명확한 67명을 대상으로 하여 HLA-B typing을 시행하고 포도막염의 위치, 임상양상, 전신질환, 전신증상 등을 조사 하였다. 결과 : 총 대상환자들의 평균 나이는 48.03세였으며 남녀비는 남자 35명, 여자 32명이었다. 이들 대상환자들의 진단은 36명이 급성 전부 포도막염, 11명이 후부 포도막염, 10명이 망막 정맥염, 7명이 전체 포도막염, 2명이 Behcet씨 병, 1명이 중간 포도막염 이었다. 대상환자 67명 중 전신질환을 가진 경우는 강직성 척추염이 7명, 전신성 홍반성 낭창 1명, 다발성 경화증1명, 피부경화증 1명이었다. HLA-B 항원분포는 HLA-B27 양성율이 25명(37.3%)로 가장 높았으며, HLA-B40은 8명(11.9%), HLA-B15는 7명(10.4%), HLA-B44는 5명(7.5%), HLA-B51은 4명(6%) 이었다. 급성 전부포도막염 환자 36명 중 19명(52.8%)에서 HLA-B27 양성을 보였다. 결론 : HLA-B27과 연관된 포도막염은 다른 포도막염과 달리 주로 전부포도막염과 강한 연관성을 보여준다고 알려져있고, 이번 연구에서도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기존의 연구에서 HLA-B27 양성인 전부포도막염 HLA-B27 음성인 군에 비하여 높은 류마티스성 합병증을 나타낸다고 하였으며 이번 연구에서도 HLA-B27 양성인 환자에서 높게 강직성척추염을 동반하였다. HLA 조직항원과 포도막염의 위치, 임상적 특징, 중등도와의 연관성, 예후에 대해서는 계속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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