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5년 11월 6일(금) ~ 11월 8일(일)
발표번호: P(e-poster)-125
발표장소: 킨텍스 제2전시장 7B홀
ODR(Optical Density Ratio)를 통한 중심성장액맥락망막병증의 예후 예측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안과 및 시과학 교실
김현아, 원재연, 박영훈
목적 : 중심성장액맥락막병 진단 시에 흔히 사용하는 안구 광학단층촬영검사를 통해 ODR(Optical Density Ratio) 값을 측정하여 중심성장액맥락막병증 환자의 예후를 예측하고 이를 통하여 치료 방법 결정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방법 : 서울성모병원에서 2014년 1월 1일부터 2014년 12월 31일까지 중심성장액맥락막병증으로 진단받은 100명을 대상으로 후향적 코호트 연구를 시행하였다. 안과적 질환이 동반된 경우, 2차성 중심성장액맥락망막병증을 진단 받은 환자들은 제외하였다. 100명의 환자들에서 진단 시와 3개월 후의 ODR 값을 측정하였다. 진단 시 ODR 값과 3개월 후의 최대교정시력 변화 및 중심성장액맥락막병증의 재발 또는 만성화 여부를 비교 분석하였다. 또한 치료 방법에 따른 치료 전후 ODR 값의 변화를 분석하였다. 결과 : 진단 시 ODR값이 클수록 중심성장액맥락막병증의 재발 및 만성화와 높은 연관성을 보였으며 (p < 0.05), 최대교정시력이 더 낮았다 (p < 0.05). 전형적인 중심성장액맥락막병증에서 레이저 치료나 PDT 치료 후 ODR 값이 유의하게 감소하였으나 (p < 0.05), 유리체강 내 주입술의 경우 ODR 값의 감소는 유의하지 않았다 (p = 0.943). 하지만 비전형적인 중심성장액맥락막병증에서 유리체강내 주입술을 시행한 경우 치료 후 ODR값은 유의하게 감소하였다(p-value < 0.05). 결론 : 중심성장액맥락막병증의 진단 및 추척 관찰 시 흔히 시행하는 안구 광학단층촬영검사를 이용해 ODR (Optical Density Ratio)를 측정하여, 중심성장액맥락막병증의 만성화 및 재발 여부를 예측할 수 있었고, 치료 전후 ODR 값의 변화를 통해 치료 효과 판정 및 망막하액이 있는 다른 질환과의 감별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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