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5년 11월 6일(금) ~ 11월 8일(일)
발표번호: P(e-poster)-215
발표장소: 킨텍스 제2전시장 7B홀
경동맥 플라크를 동반한 뒤허헐성시신경병증 1예
단국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은준수, 장무환, 경성은
본문 : 목적 : 급성 시력저하, 시야장애 증상을 보이는 48세 남자 환자에서 경동맥 플라크를 동반한 뒤허혈시신경병증을 경험하였기에 이를 보고하고자 한다. 방법 : 48세 남자 환자가 3일 전부터 발생한 두통, 좌안 시력저하 및 하측시야장애를 주소로 내원하였다. 최대교정시력은 우안) 1.0, 좌안) 0.1이었으며, 안압, 안저, 빛간섭단층촬영 검사는 정상이었다. 좌안 구심성동공운동장애, 색각이상, 시야검사상 30도의 전체암점 소견이 관찰되었고, 혈액검사, 뇌 자기공명영상를 시행하였다. 좌안의 심한 색각이상과 시야검사상 좌안의 전시야결손이 관찰되었다. 혈액검사, 뇌 자기공명영상에서는 특이소견 관찰되지 않았다. 구후성눈뒤신경염 의심하에 4일간 스테로이드 정맥주사를 시행하고 퇴원하였다. 1주뒤 경과관찰 중 기억소실 및 좌측 상지 무력감을 경험하였다고 하여 형광안저촬영과 경동맥 초음파 검사 추가적으로 시행하였다. 형광안저촬영에서 시신경유두주위 맥락막에 혈관 충만 지연소견이 약간 관찰되었고, 경동맥 초음파 검사상 크기1.4cm, 두께1.9mm의 플라크가 발견되었다. 6개월 후 좌안 교정시력 0.4, 시야결손 일부분 호전되었다. 결론 : 뒤허혈시신경병증은 흔하지 않은 질환으로 구후성시신경염과 같은 다른 질환의 가능성을 배제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중심시야 결손이 특징적이며 안동맥과 여러 안와동맥에서 분지한 수많은 혈관에서 혈액공급을 받는 시신경의 뒤쪽 부위에 급격한 허혈이 발생하여 생기는 질환이다. 본 증례는 구후성시신경염을 의심하여 스테로이드 치료를 시행한 환자에서 일과성 기억 소실을 호소하여 추가적으로 시행한 검사상 경동맥 플라크가 발견되어 뒤허혈시신경병증으로 진단하였기에 이를 보고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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