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 양의 수직코마를 가진 환자에서 직난시 및 도난시에 따른 상측 절개 백내장 수술 전후의 고위수차 변화량을 비교하고자 하였다.
방법 : 각막 전면부에 양의 수직코마를 가진 환자에서 2.5mm 상측 투명각막절개 백내장 수술을 시행한 직난시군 37안과 도난시군 33안을 대상으로 수술 전 및 수술 후 1달 뒤 나안시력, 최대교정시력을 측정하였고, 각막 전면, 후면 및 총 고위수차(시축트레포일, 수평트레포일, 수직코마, 수평코마, 구면수차)를 Pentacm으로 측정하여 비교하였다.
결과 : 수술 전 각막 고위수차에서 두 군간의 유의한 차이는 없었으나(p>0.05), 수술 후 1개월 째 각막 전면 및 총 수직코마는 직난시 군에서 감소하여 두 군간의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5). 직난시 군에서 수술 후 전면부 수직코마는 0.157로 수술전인 0.252와 비교하여 유의하게 감소하였으며(p<0.05), 전면부 시축트레포일, 수평트레포일에서도 유의한 감소를 보였다(p<0.05). 다른 고위수차에서 유의한 변화는 없었다(p>0.05).
결론 : 백내장 수술시, 각막 전면부에 양의 수직코마를 가지는 직난시 환자에서 상측 절개를 시행하는 것이 도난시 환자에서 상측 절개를 시행하는 것보다 고위수차가 유의하게 감소하여 각막난시 교정효과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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