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5년 11월 6일(금) ~ 11월 8일(일)
발표번호: P(e-poster)-199
발표장소: 킨텍스 제2전시장 7B홀
편측의 홍채 색상 이상을 보인 21개월 남아 증례
강원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안과학교실
김정훈, 한상범, 김무상, 이승준, 김사강
본문 : 21개월 남아가 3-4일 전 발견된 오른쪽 눈의 흰 점을 주소로 안과에 내원하였다. 환아는 정상분만으로 출산하였고 출생 시 동반된 질환은 없었다. 정신적, 신체적 발달은 정상이었고 안과적 질환의 가족력은 없었다. 10여일 전 타과 진료 도중에 양측 눈에 알코올성분을 포함한 겔 타입의 손 세정제가 튀어 들어가게 되어 진료실에서 즉시 생리식염수를 이용한 세척을 시행하였고 이후 경과관찰에서 양측 눈에 눈곱이 약간 발생하는 것 외에는 다른 증상은 보이지 않았다. 안과 검진시 주시 및 따라보기 검사에서 양안 정상소견 이었으며 동반된 심한 굴절이상이나 사시의 증거는 없었다. 전안부에서 우안 홍채의 하비측으로 부채꼴 형태의 탈색 소견을 보였다. 전체 홍채의 색상은 갈색이었으며 탈색된 부분은 회색을 띄었다. 동공빛반사는 양안 모두 정상이었으며 탈색된 부분의 동공 조임근 마비 소견은 보이지 않았다. 산동제 점안 시 양 동공 모두 충분히 확장되었다. 그 외 전안부 검사 및 안저검사에서 특이소견은 보이지 않았다. 단안의 이색홍채 (Sectoral heterochromia)는 선천성, 후천성으로 발생할 수 있는 홍채의 병변으로서 선천성으로는 홍채모반(Iris nevus), 홍채색소표피과오종(Iris pigment epithelial hamartoma), 선천성 흑색세포종(Congenital melanocytosis), Waardenburg 증후군, Bremer 증후군, Romberg 증후군, 선천성 호너증후군등이 있으며 후천성으로는 외상, 신생물, 만성염증, 호너증후군, 홍채각막내피증후군, 푹스홍채이색섬모체염 (Fuch's heterochromic iridocyclitis)등이 있다. 이번 증례의 경우 다른 동반이상은 확인되지 않아 홍채모반으로 생각되며 정기적으로 경과관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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