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5년 11월 6일(금) ~ 11월 8일(일)
발표번호: P(e-poster)-285
발표장소: 킨텍스 제2전시장 7B홀
난치성 결절성 공막염 환자에서 유리체 절제술 및 유리체강내 트리암시놀론 주입술 후 호전된 1예
경상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안과학교실
김병재, 유웅선, 한용섭, 정인영, 서성욱, 박종문, 유지명, 김성재
본문 : 목적: 스테로이드와 면역억제제 치료에도 지속적으로 재발 및 악화되는 난치성 결절성 공막염 환자에서 공막염 부위에 상응하는 망막에 눈덩이 병변이 발견되어 유리체절제술 및 유리체강내 트리암시놀론 주입술 후 공막염의 호전을 경험하였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증례요약: 14세 여자환자가 6개월전부터 시작된 반복되는 좌안의 결막충혈소견을 주소로 본원에 내원하였다. 환자는 전신적인 질환 및 외상 등의 과거력은 없었다. 내원 당시 좌안 교정 시력은 1.0 이였으며 세극등 현미경 검사에서 좌안의 결막의 심한 충혈 및 혈관의 확장과 구불거림, 결절성 병변이 관찰되었다. 결절성 공막염 진단 하에 경구스테로이드로 치료하였으며 치료 초기에는 호전소견을 보였으나, 이후 저항성을 보이며 악화 및 재발의 반복이 관찰되었다. 경구 Methotrexate와 Cyclosporin의 면역억제제 치료를 시도하였으나 호전되지 않았으며, 경과 관찰 중 좌안의 결절성 공막염의 병변 위치에 상응하는 망막부위에 눈덩이 병변이 안저검사상 발견되어 유리체절제술 및 유리체강내 트리암시놀론 주입술을 시행하였다. 이 후 결절성 병변의 감소 및 혈관 확장의 감소 소견이 관찰되고 악화 및 재발 없이 경과 관찰 중이다. 결론: 지속적인 치료에도 반복적인 재발 및 악화의 경과를 보이는 난치성 결절성 공막염 환자에서 정밀한 안저검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되며 눈덩이 및 눈뭉치 병변이 관찰되는 경우 유리체절제술 및 유리체강내 트리암시놀론 주입술을 통한 치료에 효과적일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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